전국 420개 매장에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 GLS가 스타벅스코리아의 물류업무를 담당한다.

CJ GLS(대표 손관수, www.cjgls.co.kr)는 국내 커피 전문점 업계 선두기업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GLS는 내달 1일부터 총 3년 간 스타벅스 원두 및 기타 원부재료의 통관ㆍ검역에서부터 국내 물류센터 보관 및 입출고 관리ㆍ육상 운송 등 물류 전 영역에 이르는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저온센터 포함 총 8만㎡(2,40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MPS(Multi Purpose System) 등 CJ GLS가 자랑하는 첨단 RFID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CJ GLS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PI(Process Innovation)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측은 “종합물류서비스 역량 면에서 CJ GLS가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 3년간 스타벅스 물류 서비스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차동호 CJ GLS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식품 유통 분야에서 축적해 온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벅스 코리아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3년이라는 장기계약의 이점을 살려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5월 현재 전국 45개 도시에 420여 개에 달하는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 커피 전문업계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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