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녹색물류전환사업 2차공모 실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물류부문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인 ‘녹색물류전환사업’ 2차공모를 10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3억 7,900만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영업용화물차량의 에너지사용량을 측정은 물론, 위치정보, 안전거리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용 통합단말기를 시범 보급한다.

사업신청은 2010년부터 국토해양부와 자발적인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 및 이행하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28개 물류 및 화주기업에 한해 가능하다.

기업별 통합단말기 지원수량 제한은 없으며, 대당지원액은 구입비용 중 다른 정부보조금 지원액을 제외한 50% 이내로 대당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 될 예정이다.

신청접수 마감 이후에는 서류심사,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 녹색물류협의체의 심의 등을 거쳐 내달 8일께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신청과 더불어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은 기업에서는 올 하반기 협약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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