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신규 및 기존 철도회원 주민번호 파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오는 10일부터 철도회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 철도회원 가입시 본인 확인을 위해 입력한 주민등록번호는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개인식별정보(CI) 값으로 암호화해 보호되고, 입력한 주민번호는 즉시 파기된다.

이미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인 아이핀(i-PIN)을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코레일이 이미 보유 중인 650만 건의 기존 철도회원의 주민번호는 일괄 삭제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650만 기존 철도회원과 신규 철도회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