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심리치료 통해 근본적 문제해결 나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1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사옥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건강증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레일이 지난 4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발족한 ‘휴먼에러 연구위원회’의 연구 과정 중 하나로, 사상사고 등을 경험한 후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에 대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가 되도록 최초로 시도하는 지원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코레일 직원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검사 실시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직원에 대해 완치될 때까지 삼성서울병원 전문의 진료 제공 등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코레일 직원의 건강증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서울병원의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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