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철도회원 대상 ‘예약보관금 반환 이벤트’ 실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철도회원들은 오늘부터 예약보관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철도회원 예약보관금 반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보관금 제도는 철도회원제 도입 당시 예약한 승차권의 취소로 발생하는 미납수수료를 충당하기 위한 담보금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신용카드 사용과 인터넷 이용 등의 활성화로 폐지됐다.

예약보관금 반환대상 여부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찾아가지 않은 예약보관금은 법원에 공탁하고 포인트는 소멸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옛 철도회원 고객이 예약보관금을 코레일 홈페이지나 창구에서 반환받으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 1대, 노트북 3대, 영화 관람권 100매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혹시라도 잊고 있던 철도회원 예약보관금을 더 많은 고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작은 부분도 고객의 입장에서 면밀히 따져보고,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를 실천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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