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내달부터 KTX 운행이 대폭 늘어난다.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KTX-산천 5편성 추가 투입 및 검수 안정화로 KTX 운행횟수를 대폭 확대해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X는 지난 2010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이후 수혜지역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한 해 이용객이 5,000만 명을 넘어서고 올해 2월에는 누적이용객이 3억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고속열차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차량검수 실시로 KTX 운행횟수를 일부 감축해 공급좌석수가 부족했으나, 이번 운행횟수 확대로 KTX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코레일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KTX는 주중 202회(경부선 130회, 경전선 18회, 호남선 42회, 전라선 12회) 주말 230회(경부선 152회, 경전선 22회, 호남선 44회, 전라선 12회) 등 총 432회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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