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창고업계에 첫 인증 수여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삼영물류 등 12개 업체가 ‘우수물류창고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물류창고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서비스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제도’에 따라, 삼영물류 등 12개 업체에 인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는 업체는 삼영물류(인천), 엘에스티(광주), 문화유통북스(파주), 씨아이엘엔에스(연천), 덕평물류(이천), 로젠(이천), 농협물류(평택), 현대로지스틱스(경기 광주), 한진 서울남부지점(구로), 한진 인천지점(인천), 하이로지스(완주), 케이엔엘물류(군포) 등 12개 사업장이다. 인증서 수여는 8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은 창고업체의 신청을 받아 인증심사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획득한 신청자 중 인증위원회(위원장 홍상태 명지대 겸임교수)의 심의를 통과한 업체에 수여된다.

이번 인증심의를 총괄한 홍상태 인증위원장은 “이번 제도를 처음 시행하면서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에 반해 매우 우수한 업체들이 신청을 했다”고 밝히고는, “향후 동 인증이 정착되는 경우 화주기업에게 물류창고 선정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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