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39년 만에 36배 증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지난 한 해동안 광역철도를 이용한 이용객 수가 10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광역철도를 이용한 고객이 2012년 한 해 동안 10억 2,748만 명을 돌파해 개통이후 연간 최고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1인당 20회, 수도권 거주인구 1인당 41회씩 이용한 수치이다.

지난 1974년 경부선, 경인선 등 3개 노선 29개 역으로 개통한 광역철도는 당시 연간 이용객 수가 2,862만 9,000 명 이었으나, 개통 39년 만에 12개 노선과 223개역으로 확충됐다.

개통 이후 누적 이용인원은 215억 6,300만 명이다.

지난해 12개 광역철도 노선 이용현황은 ▲경부선 1억 8,638만 명 ▲경인선 1억 4,328만 3,000 명 ▲경원선 9,195만 명 등이다. 역별 1일 평균 이용 현황은 ▲영등포역 11만 2,671 명 ▲부천역 10만 5,575 명 ▲ 송내역 9만 5,060 명 등이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철도는 친환경시대에 걸맞은 교통수단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이다”라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광역철도의 고객 서비스 향상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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