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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대한민국 물류경쟁력 상생(相生)으로 ‘UP’

⑥STX팬오션, “건강한 기업시민으로 동반자적 삶 실천” 김수란 기자l승인2013.04.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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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상생(相生)이 대한민국 경제의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경제 민주화’와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은 근본적으로 상생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경제가 풀어야 할 숙제로 작용해 왔다. 따라서 이번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안은 아니지만, 대기업들이 받아들이는 체감온도는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 보인다. 지난 17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물류와 광고부문에 대한 내부거래를 축소하고, 중소기업에 입찰을 붙이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러한 흐름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뿐만 아니라 삼성, LG 등 굴지의 재벌그룹들도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청)업체 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물류·해운·항만업계도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물류·해운·항만분야는 업무특성상 협력(하청)업체는 물론, 사업장이 있는 각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조체제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3주년을 맞아 이들 업계의 대표적 기업들이 상생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 주>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TX팬오션은 건강한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동반자적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해운업에 특화된 사회공헌과 국가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를 통해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먼저, 바다와 연관된 해운업 특성에 맞게 ‘어촌사랑 1사 1촌’으로 행복을 전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최근 충남 서산의 한 어촌 마을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팬오션 직원들이 어울려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 STX팬오션의 젊은 직원들이 도성리 어촌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함께 식사를 한 것.

STX팬오션과 도성리의 인연은 지난 2006년 STX그룹이 계열사별로 농어촌과 1사1촌 결연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당초 STX팬오션과 전혀 연고가 없었지만 인근 마을 출신 직원이 외지인이 거의 없고 어촌 환경이 잘 보전된 도성리를 결연 대상 마을로 적극 추천해 교류가 시작됐다.

초기에는 STX팬오션을 아는 주민들이 없어 주민 5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고 견학하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매년 1억 5,00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이곳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

또 장학금 지급, 학교 기자재 지원 등을 포함해 총 5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지원도 해오고 있으며 갯벌체험행사와 같이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 도농(都農)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X팬오션은 기업의 관점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의 관점으로 접근하기 위해 그들의 필요를 잘 아는 지역사회의 각종 기관과 소통하고 연계해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발족한 한마음 봉사단은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현충원, 삼성농아원, 서울노인복지센터, 국립장애인인도서관지원센터, 적십자사, 아름다운가계, 엘림아동센터, 약수노인복지관, 성가복지병원, 강남보육원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바이올린 후원’을 통해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무료 바이올린 레슨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필요만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사회 공헌의 방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올해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앞으로 해운업과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건강한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동반자적 삶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sooran@dailyl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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