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체계적 관리 및 건강한 삶 지원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최소화를 통해 철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직원들의 체계적 관리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휴먼안전센터’를 28일 신설한다고 밝혔다.

‘휴먼안전센터’는 경기도 의왕시 소재 코레일 인재개발원 내에 설치되며 ▲휴먼에러 전략적 관리체계 구축 ▲직무스트레스 상담관리 ▲운전취급자 적성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휴먼에러 전략적 관리체계’는 휴먼에러 제로를 향한 코레일 노력의 최종 완결판으로 인적오류의 원인 규명과 분석기법 개발, 근본적 예방대책 수립, 전문가 양성,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휴먼에러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된다. 사상사고 경험 및 고객의 성희롱, 언어폭력 등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및 치유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및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취급자에 대한 적성검사(품성검사)와 검사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강화하고, 휴먼에러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유기적인 업무수행이 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의 최상위 경영가치는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휴먼안전센터 신설과 한국심리상담학회와의 MOU 체결이 철도가족의 건강 증진과 최상의 안전서비스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