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안전한 선물 배송을 위한 TIP 제공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하는 고민도 고민이지만, 최근에는 택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받는 사람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본의 아니게 택배 회사 사정으로 내가 보낸 선물이 엉망이 된 채 전달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배송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택배를 이용해야 받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을까. 한진택배가 최근 명절선물을 안전하게 택배로 보낼 수 있는 Tip을 제시했다.

- 연휴 10일 이전에 사전 예약

선물을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열흘 이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요일이나 금요일 발송은 주말로 인한 고객부재시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냉장, 냉동 보관을 요하는 육류, 과일 등은 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보내는 것이 좋다.

- 포장은 꼼꼼하게… 택배운송장은 직접 작성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리는 명절 특수기, 허술한 선물포장은 택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등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택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택배운송장에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반드시 고객이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챙겨 보관해 둬야 한다. 특히 상품가격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택배사 마다 정해 놓은 ‘할증료’를 적용 받아 발생할 수 있는 택배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 이용

명절 기간에는 콜 센터 이용이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기본 응대시간도 길어져 택배사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화 연결이 쉽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특수기에는 택배사 마다 운영중인 전용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택배예약 및 화물추적조회는 물론, 서비스 안내, 불만접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택배취급점 활용

특수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약센터 이용고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집하 및 배송시간도 예측하기 어렵다. 때문 집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 주유소 등 택배취급점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 선물은 구매현장에서 바로 발송

이맘때가 되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제수용품과 함께 추석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유통매장을 찾는다. 한진 등 국내 택배사는 이 기간 유통매장과 업무제휴를 맺고 임시 택배카운터를 설치, 택배접수 및 상품포장 등 선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택배서비스 제공으로 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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