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회원의 개인정보 도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안심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서비스개발 업체인 씽크풀과 협약을 체결했다.

‘안심 로그인’ 서비스는 철도회원이 컴퓨터를 이용해 코레일 홈페이지 로그인시 해당 컴퓨터의 위치정보와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비교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로그인을 차단 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철도회원이 통신사 부가서비스 가입(이용료 1,100원, 부가세 포함)을 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

정왕국 코레일 기획조정실장은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만큼 보안 시스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안 시스템 강화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