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광·김복환 씨, 산업훈장 영예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이 16일 대전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대전시 철도트위타워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광재 철도협회 회장 등 철도교통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4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철도의 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철도건설, 안전 및 철도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또는 표창이 이어졌다.

산업훈장에는 전희광(철도시설공단 처장), 김용구 씨(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가 각각 수상했으며, 포장에는 박규탁(부산교통공단), 김복환(철도공사 본부장), 최정환(철도시설공단 처장) 등 3명이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성대경(대림산업 부장)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그동안 철도가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여한 공로가 크며 이 과정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철도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며, “철도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 경쟁력이 철도인 모두의 창의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최근 발생한 대구역 사고와 관련,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다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철도인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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