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원 중 절반 교체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처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코레일은 28일 본사와 지역본부, 부속기관의 처장급 이상 주요간부 9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취임 일주일 만에 단행한 본부·실·단장급 고위간부직 인사의 후속조치다. 특히, 새로 임명한 95명은 사전에 임명된 본부·실·단장들이 직접 자신과 함께 일할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로 선발했다.

이번 인사로 전체 처장급 직원 185 명의 절반가량인 90명이 바뀌게 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연공서열 등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그동안 조직에 기여한 정도와 실무능력,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며, “이들이 국민행복 철도구현과 내년도 흑자달성 목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