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문화회관서 기념식 개최 예정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오는 14일 ‘제27회 육운의 날’을 맞아, 버스·택시·화물·자동차 정비 및 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산업 종사자들이 교통·물류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대표는 전체 육운 산업 종사자 120만 명을 대표해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 ▲노사화합 실현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육상교통!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달려가자’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무성 의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승환 장관은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 압력으로 대외적 환경이 계속 어려워지고 교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육운업계 스스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정부포상도 병행되며, 화물업에 30년 간 매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곡물운송장비 개발 및 ISO인증 등 물류 전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동탑산업훈장’에는 25년 넘게 버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창동 강원고속 대표가, ‘산업포장’에는 김성태 창운교통 대표, 성태근 성서자동차검사정비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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