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장기화 따라 경력자와 신규자 모집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파업 대체인력으로 660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당초 발표한 500 명 충원계획보다 160명 늘어났다.

코레일은 불법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필수유지 수준의 운행을 위한 대체인력으로 경력자와 신규자를 26일자로 채용공고 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 등 총 660명이다.

코레일측은 불법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의 피로도 심화로 필수유지 수준의 열차운행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이번 대체인력 채용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채용대상자는 코레일 퇴직자 및 올해말 퇴직예정자 또는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는 물론,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6일부터 대체인력 충원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대체인력은 열차승무 및 철도차량 운전업무를 담당하며, 지원자 중 적격자를 선발해 소정의 실무교육 후 현장에 배치된다.

응시자격 및 세부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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