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위협요소 및 법규위반 사전 차단 등 소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터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AEO인증 우수사례를 접하기 위해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을 찾았다.

한진에 따르면 지난 19일 터키 관세청의 상호행정협력과, 거래원활화과 등 AEO 인증 핵심부서 담당자들이 한진의 인천 항만물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터키 방문단은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비롯해 사업장의 보안 위협요소 및 법규위반 행위 사전 차단 등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견학했다. 우리나라 관세청은 터키와 AEO 관련행정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12년 AEO 인증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 3개 부문을 동시 획득한 이후, 지난해 ‘하역업체’ 부문도 획득하는 등 업계 최초로 AEO인증 4개 물류부문을 인증 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AEO 인증 이후에도 물류보안 강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위험관리 국제표준으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55개 국에서 시행 중이며, FTA와 함께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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