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운영자금으로 활용…기업공개도 추진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KGB택배가 터미널 확장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았다.

KGB택배(사장 장지휘)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지분투자 방식으로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억 원을 유상증자 함으로써 총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KGB택배는 올해 사업전략 최우선 과제를 인프라 확충에 두고, 옥천터미널에 1일 물동량 40만 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분류 자동화 시설을 도입 시설확충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투자금을 옥천터미널의 설비 증설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KGB택배는 대리점 및 터미널을 포함한 회사의 인프라, 재무건전성, 성장성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정한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해 60일 이상 정밀실사를 받았다.

한편, KGB택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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