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시간단위로 빌리는 차를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이 전국 지역축제에 확대 도입된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전국 지역 축제에 맞춰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YOUCAR’를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YOUCAR’를 추가 배치한 역은 구포, 동대구, 목포, 보성, 순천, 신경주, 여수EXPO, 영월, 제천, 춘천, 하동역 등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4월 청풍호벚꽃축제(제천역)․단종문화제(영월역), 5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보성역)․여수거북선축제(여수EXPO역)․야생차 문화축제(하동역) 등 지역축제 기간에 맞춰 배정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YOUCAR’ 이용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ailnetworks)에서 140 명의 고객을 추첨해 ‘YOUCAR’ 이용쿠폰과 자전거셰어링 이용쿠폰을 증정한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YOUCAR’는 현재 회원 2만여 명과 차량200여 대로 KTX 정차 22개역, 수도권 전철역 23개역을 포함한 전국 67개 철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회원기준 1시간에 4,090 원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관광지에서 가장 경제적인 이동수단으로 꼽힌다.

김오연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YOUCAR는 교통체증 없는 즐거운 기차여행의 동반자로, 고객이 도착역에서 관광명소,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데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라며, “코레일네트웍스는 앞으로 YOUCAR 뿐 아니라 다양한 철도 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여행·레저 문화를 창출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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