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57억 원 기록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특수운반선 수송 전문회사인 KSS해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거침없는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KSS해운(대표 이대성, www.kssline.com)은 29일 매출액 33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 순이익 37억 원 등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87.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4.3% 감소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1척을 신규로 도입해 운항하고, VLGC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운임이 급상승해 약 60억 원의 매출증가로 이어졌다.

또 운항선박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 전년에 이어 지속적인 안전 우선(SAFETY FIRST) 운동과 연료절감 등의 노력에 기인해 영업이익이 26억 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9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SS해운 관계자는 “VLGC시장의 높은 운임율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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