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일 서울역서 개통식 가져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기차여행 중에도 강연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국회의장, 교육부 차관, 관광 및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용열차인 ‘E-train’ 개통식을 가졌다.

총 9량의 객실로 구성된 E-train은 교육, 세미나, 강연, 체험 등에 최적화된 열차로, ▲세미나 및 영상교육이 가능한 에듀실 ▲방송, 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실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이색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전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열차는 단체 여행객에 전세열차처럼 일자와 구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주말에는 체험형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E-train은 열차와 IT 기술, 교육의 융합을 통해 단체여행의 새 장을 여는 창조경제의 하나”라며, “수학여행, 기업 연수, 세미나, 가족 여행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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