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올 해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 시스템을 ‘명절 특별수송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측은 올해 추석(9월 8일)이 예년보다 빠르고 유통업체도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앞당김에 따라 명절 수송기간도 전년에 비해 2주정도 빨리 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4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4,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800여 명이 현장 배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 현장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해 운영한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하루 200만 개에 육박하는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