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특별수송체제 돌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추석 택배 29일까지는 보내세요.”

CJ대한통운이 내달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택배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 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회사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의 인력을 평상시 대비 10~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또 콜벤,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을 추가로 확보해 물량 급증에 대비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올 추석이 일러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냉동냉장 시설과 장비를 완벽히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 등으로 인해 택배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급적 29일 이전에는 보내셔야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밝히고는, “받으시는 분이 일정상 집을 비울 수 있으므로 연락처나 대리수령 가능한 곳을 가능한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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