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조달물류 허브 구축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천일정기화물이 인천 신흥동에 8,00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사장 박재억)는 30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갯골물류부지에 약 8,200평 규모의 ‘인천물류센터’를 신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 7,196㎡, 건축연면적은 1만 6,671㎡ 규모로, 창고와 지상 3층 사무동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보세창고 규모와 시스템, 보안관리 측면 등을 보완 및 강화했다.

물류센터 내부는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Clean Room) 수준의 청결한 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 전역에 LED 전등을 설치해 전력소비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시공을 도입했다. 특히 넓은 야드를 갖추고 있어 충분한 주행공간이 확보돼 있고 컨테이너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가능하다.

천일정기화물측은 이번 물류창고 신설로 인천항 중심의 국제 물류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부가가치 자동차부품 물류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억 천일정기화물 대표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고객과 화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보관공간의 첨단화와 지리적 위치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해야 된다는 의지에 따라 건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주와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 및 보안측면을 강화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