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택배체험실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어린이, 청소년 직업체험 시설인 한국잡월드 내에 택배체험실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체험실은 32㎡(10평) 넓이에 컨베이어 벨트와 전용 택배차량인 ‘희망드림카’를 갖추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17개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비롯해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놀이형으로 알아보는 진로설계관, 첨단직업과 미래직업, 직업의 역사 등을 탐색할 수 있는 전시관 형태의 직업세계관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 직업체험관이다.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택배 화물을 분류해 보고, ‘희망드림카’에 직접 탑승해 이동하면서 한국잡월드 내의 여러 체험실에 화물 집하와 배송을 해보는 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택배체험실 개장을 기념해 평소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택배체험실을 비롯해 한국잡월드 내 소방서, 과자가게, 미용실 등 다양한 직업체험실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이 같은 체험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직업의 소중함과 책임감 등에 대해 깨닫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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