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대전지역 명물인 ‘성심당’ 빵을 1일부터 KTX 특송을 이용해 전국 당일배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의 유명한 먹거리인 성심당 빵(튀김소보로, 부추빵)은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도 불구, 신선도 유지를 위해 대전권역에만 배송을 한정해 왔지만, KTX 특송서비스를 이용해 전국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KTX 특송서비스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한 후 신속·정확·안전한 배송으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1000건 이상의 물품을 전국으로 배송하고 있다.

최덕률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이번 성심당 빵을 시작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의 수산물과 어묵, 목포의 낙지 등 신선도를 필요로 하는 지역 명물들을 KTX 특송을 통해 배송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