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400만 개 돌파…10년 전 1개월 치 물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하루 최대 택배처리 물량을 갱신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400만 개의 택배물량을 처리, 사상 최대 하루 물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지난 2004년의 CJ대한통운(당시 대한통운) 1개월 치 택배 물량에 해당한다. 10여년 만에 1개월 치 물량을 하루 만에 처리하게 된 것.

회사 측은 연휴가 끝나고 업무를 개시하는 23일에는 이 보다 많은 역시 사상 최대인 450만 상자를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설에는 참치캔과 같은 중저가 식품세트류나 생활용품, 과일 선물세트 등이 많이 보이고 전통적인 굴비나 정육 같은 신선식품류를 담은 스티로폼 박스는 예년에 비해 좀 덜한 느낌”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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