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서울과 춘천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국내 최초 2층형 객차인 ‘ITX-청춘’ 열차가 운행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감동적인 여행사연을 응모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내달 3일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박사마을과 소양호 탐방여행을 떠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7일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커뮤니티 코너에서 여행 사연을 올리면 된다.

또, 경춘선 14개 역 중 두 곳의 역과 주변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선착순 20명을 선정해 기념 교통카드와 공연입장권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3월 20일까지이다.

이 외에도 오는 27일 오후 2시 청량리역에서 열리는 ‘3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춘천에서 청량리까지 ITX-청춘 열차를 이용한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ITX-청춘 1개월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2012년 ITX-청춘 운행 초기 하루 6,000여 명이었던 이용객이 3년 만에 1만 7,000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며, “이용객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