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서비스 강화 위해 터미널 확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KGB택배가 수도권터미널 구축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KGB택배는 기존 One-Hub 체제(옥천터미널)의 운영방식에서 수도권 Hub터미널과 강원권 Sub터미널을 추가하는 2-Hub & 1-Sub 터미널 체계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KGB택배는 오는 2016년 4월까지 수도권 허브 및 강원권 서브터미널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터미널은 총 200억 원이 투입돼 1일 평균 30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KGB택배는 2-Hub & 1-Sub 터미널의 효율적인 운영과 터미널의 캐파(Capa) 확대 및 작업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시간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B택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소문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투자와 운영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종사원들과 고객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투자결정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대리점장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며 만들어가겠다는 KGB택배의 핵심가치임을 다시 보여주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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