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등과 실버택배 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류업계와 노인단체가 힘을 합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완영 의원실(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과 대한노인회, CJ대한통운과 함께 노인 사회활동 지원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4개 협약주체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노인 일자리 확대와 이를 통한 삶의 질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실버택배 사업의 전국적인 활성화와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노인 사회활동 지원 등에 합심해 노력하기로 했다.

통합물류협회는 노인사회활동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획과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을 원활히 연계하는 등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을 비롯한 물류업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니어 물류센터 기반구축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이완영 의원실에는 정책적인 부문을 지원한다.

또 대한노인회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전국 6만 4,000여 개 경로당을 거점으로 하는 실버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행정적, 물리적 업무를 지원한다.

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도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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