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14일 무역센터서 미래물류기술포럼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올해를 마무리하는 종합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4일 서울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대회의실에서 미래물류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물류’라는 주제 하에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이 물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세미나는 미래물류기술포럼(의장 김성진)과 KMI(원장 양창호),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부산대학교, 한경대학교, 평택대학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초청강연에는 카이스트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연구센터장인 장영재 교수가 ‘인공지능과 물류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물류산업에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내년 유망 물류기술’ 결과를 최상희 KMI 실장이 소개한다. 또 윤익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 최한규 만도 연구전략실장, 권용장 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물류산업의 최대 이슈인 자율운항선박과 자율주행트럭, 스마트 콜드체인에 대해 순차적으로 발표를 한다.

아울러 트레이드 타워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기업들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인공지능, IoT 등의 신기술이 물류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이동현 평택대 교수의 사회로 노재옥 해수부 과장, 박일하 국토부 과장, 이성우 KMI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일공지능과 스마트 물류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신기술의 등장에 국내 물류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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