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과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코리아가 전자상거래 기업에게 보다 편리한 수출업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전자상거래업체 수출업무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NET의 웹 기반 전자무역 통합서비스인 전자무역인프라(uTradeHub)를 통해 수출업무를 진행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DHL의 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DHL코리아는 uTradeHub와 연동해 업체들이 발송 요청 접수와 배송 결과를 자동으로 송신받을 수 있는 ‘DHL API’ 시스템을 통해 수출업무의 편리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DHL코리아는 KTNET회원사를 대상으로 물량에 관계없이 DHL 국제특송 요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B2C(E-commerce) 특별 할인요금’ 혜택을 제공한다.

DHL코리아와 KTNET의 연계서비스는 이달부터 업체 공지 후 시범 사용 테스트를 거친 뒤, 5월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KTNET과의 업무협약를 통해 더 많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에게 DHL의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운송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별 통관규정과 같은 해외 이커머스시장 진출을 위한 DHL코리아만의 노하우와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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