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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빅데이터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미래 첨단 조선소(FOS, Future of Shipyard) 구현을 본격화 한다.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초로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FOS
조선
오병근 기자
2022.09.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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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8,000입방미터(㎥)로 건조됐
조선
오병근 기자
2022.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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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LNG추진선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신개념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 친환경 선박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를 개발하고,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조선
오병근 기자
2022.06.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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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서 자율운항 여객선을 시운전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계열사인 아비커스와 1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힐스’(HILS, Hardware-in-the-Loop Simulation)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함께 건조 중인 스마트여객선의 가상 시운전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운전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기관·항해 통합 시운전 기술(HiDTS-VCS)
조선
오병근 기자
2022.04.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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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11년 전 서해 바다를 수호했던 ‘천안함’이 해군의 일곱 번째 최신예 호위함으로 재탄생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과 서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진수식을 가졌다.이 함정은 기존 1,500t급 호위함(FF)과 1,2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2,800t급 호위함(FFX Batch-Ⅱ) 7번함으로,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순국한 해군 장병 46명을 기려 ‘천안함’으로 명명됐다.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규모
조선
오병근 기자
2021.1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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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3,82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t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발주된 4만t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조선
오병근 기자
2021.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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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인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온실가스 제로(Zero Emission)’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연료공급시스템은 항해 중에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이 시스템에는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9.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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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6,600억 원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소재 원유개발업체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총 계약금액 6,592억 원에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FPS는 길이 91m, 폭 91m, 높이 90m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00만 입방미터(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이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수행, 약 1년의 설계기간을 거쳐 내년 3분기 중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024년 하반기 미국 루이지애나 남쪽 해상 300km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8.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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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총 8,370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선사 4곳과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9만1,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3척, 30만t급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또 LP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척씩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6.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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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8,5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11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Keppel Shipyard Ltd.)사와 함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가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FPSO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담당한다.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체의 총 계약 금액은 8,500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FP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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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총 6,35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컨'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특히,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컨'선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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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총 5,000억 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공사를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2만7,000t 규모의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한국조선해양은 이 공사의 설계, 구매, 제작, 시운전 등 모든 공정을 일괄도급방식(EPCIC)으로 수행하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4년 상반기 미얀마 벵갈만 해상에 위치한 쉐 가스전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김현정 기자
2021.01.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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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는 등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HiDTS)은 사이버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이번 인증으로 가상환경에서 LNG운
조선
김현정 기자
2021.0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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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원 규모에 달하는 LNG 및 원유운반선박 6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및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과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약 1조 원이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4척의 LNG선은 모두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씩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조선
오병근 기자
2020.1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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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총 2,000억 원 규모의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오병근 기자
2020.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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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지난 3분기 원가 절감 등으로 흑자기조는 유지했지만, 매출은 하락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0일 공시한 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3조 4,598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을 기록했다.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비중을 확대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데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반면, 하기휴가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3조 9,255억 원) 대비 11.9% 감소했다.조선 부문에서는 전 조선 계열사가 고르게 흑자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킹스키 FPU(Ki
조선
오병근 기자
2020.10.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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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지난달 말 LNG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달에도 LNG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12일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 ㎥ 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에너지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
조선
김현정 기자
2020.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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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 2일 울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포스코,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함정기술연구회와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 등 40여명의 함정 분야 설계·연구 전문가
조선
오병근 기자
2020.06.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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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이 유럽 소재 선주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2,2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들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 유럽 선사로부터
조선
오병근 기자
2020.05.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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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흑자기조는 유지했지만,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446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4조3,420억원)은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1,699억원)도 소폭 감소했지만 흑자기조는 이어갔다.회사측에 따르면, LNG선 등 척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해양부문에서 전 분기에 일회성으
조선
오병근 기자
2020.04.2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