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함정 전문가 워크숍…최신 함정기술 공유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 2일 울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포스코,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함정기술연구회와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 등 40여명의 함정 분야 설계·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년간 분야별 최고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스마트십 솔루션 분야 ▲손상통제 사고대응 분야 ▲전기추진체계 분야 ▲스텔스 분야 ▲첨단 함형 분야 등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의 신기술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최신 함정 개발을 위해 우수한 핵심인력을 대거 확충했고, 현대중공업의 함정 설계 경험과 국내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의 역량을 총 집약해 한국형 차기구축함을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자주 국방수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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