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난 3년간 강제성을 띠며 일몰제로 운영해 온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권고성인 ‘표준운임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신규 화물운송 시장 진입을 막아온 총량 규제도 부분적으로 해제키로 하면서 화물차주의 직접운송 비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화물 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돼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앞으로 매년 표준운임을 공포해 화물차주의 최소한의
정책
오병근 기자
2023.01.19 10:56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오는 9월부터 우편요금이 50원 인상된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9월 1일부터 현재 38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우편물 요금을 430원으로 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모바일 전자고지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우편물량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적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우편요금을 인상하되, 국민생활 안정 및 물가 영향을 고려하여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오병근 기자
2021.07.14 10:35
-
해양수산부가 해양정책실장에 송상근 씨를 선임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해양수산부는 9일 해양정책실장과 수산정책실장에 각각 송상근 씨와 김준석 씨를 승진시키고, 해운물류국장에 전재우 국장을 선임하는 등 실장 승진 및 국장 전보인사를 단행했다.해양정책관에는 김창균 국장을, 정책보좌관에는 최현호 국장을 각각 선임했다.1968년생인 송상근 신임 해양실장은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민자계획과장,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지원과장, 산업입지정책과장, 장관비서관 및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정책
김수란 기자
2021.02.09 12:19
-
정부가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방지를 위해, 심야시간 배송을 금지하고 택배기사들의 건강과 관련된 택배사의 책임을 강화한다.정부는 12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합동브리핑실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1일 최대 작업시간 규제 ▲밤 10시 이후 심야배송 금지 ▲주5일 근무제 도입 ▲분류작업 개선방안 등을 담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올해에만 택배기사 10명이 사망하는 등 택배산업 양적 성장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이번 대책은 택배기사 보호뿐만 아니라 택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
정책
오병근 기자
2020.11.12 15:21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담합행위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자진 신고하면 과징금 및 형사고발을 면제해 주는 현 제도에 대한 타당성 문제가 다가올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려질 전망이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행한 ‘2020 국정감사 이슈분석’에 따르면, 갑을관계의 담합행위에 관한 자진신고자의 감면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의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공정거래법 제22조 2항과 이에따른 시행령인 제35조 1항을 개정해야 한
정책
오병근 기자
2020.08.11 11:29
-
정부가 드론시스템을 조기 구축함으로써 드론을 이용한 화물 배송 및 택시서비스를 앞당길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강원도 영월 덕포리 소재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 및 민간드론교통관리사업자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K-드론시스템은 드론비행 모니터링 및 충돌방지 등 다수 드론의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가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다.드론의 경우,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관제업무도 제공하지 않아 가시권 밖으로 비행 시, 다른 비행체 또는 장애물과의 충돌 예방 등의 안전
정책
오병근 기자
2020.06.04 11:06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수시로 바뀌는 항만시설의 보안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감독관 제도가 새로 도입되는 등 항만의 보안이 대폭 강화될 방침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8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법률의 핵심은 항만시설 운영자와 여객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항만보안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다.먼저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를 통해 항만시설 운영자는 항만시설을 정식 운영하기 전이라도 최소 보안요건
정책
김수란 기자
2020.02.17 11:09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화물차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공모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무시동히터 1만대, 통합단말기 1만대, 무시동에어컨 3,000대 등 총 2만6,000대 127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561t의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18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올해 지원규모
정책
오병근 기자
2020.01.20 11:1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내년에 안산과 진도에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이 건립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5일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에 대응하여 해양안전체험교육 강화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이번 추진계획은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안전체험교육체계 구축 ▲대상자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 실시 ▲해양안전문화정책 지속기반 마련 ▲해양안전문화운동 전방위 추진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박탈출
정책
김수란 기자
2020.01.14 11:25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내년부터 화물차에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버스나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미장착자에 대해 내년 1월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적용차량은 사업용 차량에 한하며, 9m 이상 승합차 및 20t 초과 화물 및 특수차에 해당한다.차로이탈 경고장치는 교통안전법상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고, 과태료 규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정책
오병근 기자
2019.08.05 10:55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화물운송 안전운임제 도입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10월 31일 공표 예정인 안전운임과 안전운송원가의 심의·의결을 위한 ‘안전운임위원회’를 구성, 3일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안전운임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다.이 제도는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안전운임’과, 화물운송시장에서 운임 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안전운송원가’ 두 가지 유형의 운임
정책
오병근 기자
2019.07.03 11:02
-
- 올해 말까지 대도시권에 대형 택배터미널 2~3곳 조성[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택배관련 법을 만들어 택배기사들의 직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물류산업을 중추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한다.정부는 26일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산업 혁신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선 현재 제도권 밖에서 관리되고 있으나 보편적인 서비스로 중요성이 커지는 택배와 배송대행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업계·노동계 등 이해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가칭)‘생활물류서비
정책
오병근 기자
2019.06.26 16:00
-
[데일리그 = 오병근 기자] 오는 6월부터 POS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주유소에서 화물차주가 주유를 하지 않으면 유가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새로 허가된 택배차량에 대한 유가보조금 2년 지급제한 규정이 삭제돼 지난 5일 이후 허가된 차량에 대해서는 곧바로 보조금이 지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을 개정했다.국토부는 연간 최대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주유소를 대
정책
오병근 기자
2019.03.14 10:0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 선원 복지 및 수급과 교육훈련 등 선원양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담은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9일 선원 복지 및 수급(需給), 선원 교육훈련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중장기 계획인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해 발표했다.우리나라 선원 수요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육상과의 임금 차 감소, 장기승선으로 인한 가족․사회와의 단절 등으로 국적선원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수부는 이
정책
김수란 기자
2019.01.29 15:38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국토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8년 물류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 진출 ▲3자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물류 컨설팅 ▲친환경물류 등의 지원사업 주요내용과 참여방법 등이 소개된다.국토부는 화주와 물류기업이 협업해 해외에 진출하거나, 화주가 직접하거나 자회사를 이용하던 물류업무를 전문물류기업에 위탁하면 컨설팅
정책
오병근 기자
2018.03.23 10:5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도서지역의 접안시설 관리와 개발을 정부 예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항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최근 해상안전사고 급증과 바다교통 이용에 대한 도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의원이 발의한 ‘항만법’은 도서 및 외곽지역의 해상 교통 인프라 투자 미흡과 영세 여객사업의 접근성 저하 문제로 도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법에 ‘도서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가가 직접 예산
정책
김수란 기자
2018.02.21 12:21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수산부 산하로 내년 6월 출범을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4일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해양진흥공사는 법정자본금 5조 원 규모의 해수부 산하의 해운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해수부는 올해 연말까지 근거 법률인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6월께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유
정책
김수란 기자
2017.08.24 13:0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포항 영일만항에 이달부터 2020년까지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해 최대 5만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러시아 연해주~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영일만항이
정책
김수란 기자
2017.04.23 04:57
-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친환경 물류시스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올해 지원규모는 22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가 증액됐으며,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 5,000만 원(사업비의 50% 이내),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최대 1억 원(사업비의 30% 이내)으로 차등 지원한다. 친환경물류활동을 선도하는
정책
오병근 기자
2017.02.02 10:37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대형 항만 건설을 위한 8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1조 8,800억 원을 투입한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23년까지 총 1조 8,800억 원을 투입해 8개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주요사업은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사업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동해항 방파호안 건설사업 ▲새만금 신항 건설사업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사업 등이다.부산신항 토도 제거 사업
정책
김수란 기자
2017.01.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