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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소속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의 좌초로 수에즈운하가 막히면서 이 곳을 지나는 선박들의 정상 운항이 어려워, '컨' 운임의 일시적 상승이 예상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23일 오전 에버그린 소속 2만TEU급 컨테이너선인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운하를 가로막고 있어 사고 수습이 진행 중이다.사고 수습에는 3~4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사고에 따른 각 선사들의 운항 지연에 따른 일시적 운임 상승이 예상된다. 사고선박이 수에즈운하를 가로막으면서 이 지역 운항이 어려워 다른 항로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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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공모전환사채(제199회 무보증 전환사채) 2,400억 원을 조기상환한다.HMM(대표 배재훈)은 2,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CB)를 전액 조기상환한다고 24일 밝혔다.전환사채(CB)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사전에 정해놓은 주식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내고, 주가가 내릴 경우 확정 금리만 받는 채권이다.HMM은 지난해 12월 만기 5년의 2,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조건으로 중도상환청구권을 포함했으며, 발행 한달 이후 보통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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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이 연임했다.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은 18일 해운빌딩 사옥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영안 회장이 연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박영안 회장(태영상선 사장)을 비롯해 박홍득 대호상선 회장, 왕기철 동원수산 부회장, 김일호 보양사 사장 등 비상임이사 4명과 감사인 채영길 우양상선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또 신임 비상임이사에 김만태 대한해운 사장, 정정희 폴라리스쉬핑 상무를 선임했다.아울러 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박영안 사장을 회장으로 재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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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HMM과 SM상선의 실적 상승을 주도했던 미주노선이 올해에도 이들 기업에 훈풍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물량 증가율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15일 발행한 '주간 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전미소매업협회(NRF)와 컨설팅업체인 해켓어소시에이츠는 올해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2,996만TEU로 예측했다.다만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반면, 하반기에는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상반기에는 물동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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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IPO를 추진하고 있는 SM상선이 올해 들어 두달만에 전년도 영업이익의 7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영업이익은 약 3,000~4,000억 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SM상선(대표 박기훈)은 지난달까지 해운부문 영업이익이 약 864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해운부문 영업이익인 1,206억 원의 7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잠정실적 집계 결과 해운·건설부문 합상 별도기준 매출 약 1조250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두달만에 전년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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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포스트 코로나와 한국판 뉴딜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 전담 본부와 벌크전담본부로 조직을 개편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 리스크관리 강화,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 등 기획부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공사는 기존의 정책지원본부, 투자보증본부를 컨테이너선사와 컨테이너터미널을 담당하는 해운금융1본부와 벌크선사 등 그 외 해운항만기업을 담당하는 해운금융2본부로 재편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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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지수인 SCFI가 지난 주에 비해 53.34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춘절이 끝나고 항만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선복이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해운·항만업계에 따르면, 5일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2775.29p에서 53.34p 하락한 2721.94p를 기록했다.또 중국발 운임지표인 CCFI도 지난주 2039.52p에서 4.3% 떨어진 1970.58p로 나타났으며, 남아프리카 구간을 제외한 중국발 모든 구간의 운임지표가 0.7%~21.8% 가량 동반 하락했다. 이중 중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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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1.03.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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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GS칼텍스와 VLCC 3척을 투입하는 10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지난달 26일 GS칼텍스와 10년간 약 6,3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HMM은 내년 7월 1일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GS칼텍스의 원유를 수송하게 됐다. 이에 HMM은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앞서 HMM은 지난 2018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3.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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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최윤성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컨테이너부서 부장 2명을 상무로 진급시켰다.HMM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내달 1일부로 최윤성 경영전략실장(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올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또 상무에는 최영순 컨테이너항로영업관리본부장, 김기태 ‘컨’사업지원실장, 이영민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아울러 김정범 전무와 최종화 상무, 최준석 상무 등 3명이 4월 2일자로 퇴임한다.해운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냈던 ‘컨’부서에서 2명이나 승진시키는 등 공로를 인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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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진 전 대한해운 전무가 퇴임한지 1년 2개월만에 SM그룹 해운총괄 자문역으로 복귀한다.대한해운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종진 전 대한해운 전무는 내달 2일부터 SM그룹 해운총괄자문(전무)으로 출근한다,이에 따라 국 전무는 지난 2019년 12월 퇴임한지 1년 2개월만에 그룹 총괄로 복귀하게 됐다.1965년생인 국 전무는 고려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팬오션, 대한해운, SM상선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SM그룹이 한진해운 미주노선을 인수한 후 SM상선을 설립할 당시 대한해운에서 SM상선으로 넘어가 기획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는 등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2.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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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 HMM이 이번달에도 임시선박 4척을 추가 투입한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에도 4척의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과 동안, 유럽, 러시아 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으며, 한 달 동안 4척을 투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가장 먼저 지난 20일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504TEU의 화물을 싣고 미주 서안의 LA항으로 출발했다. 전체 화물 중 70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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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지난해 매출 8,841억 원, 영업이익 1,459억 원을 달성했다. 유가 하락 및 부정기선대 축소로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신규 전용선 운항 시작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해운은 15일 오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 상승한 1,45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또 연결기준 매출액은 8,841억 원, 당기순이익 280억 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조6억 원에서 8,841억 원으로 약 12%가 감소했는데, 주요 원인은 전용선 선대 확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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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1.02.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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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초대형 선박 투입 및 해운시황 상승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HMM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매출 6조4,133억 원, 영업이익 9,808억 원, 당기순이익 1,24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코로나19(COVID-19) 지속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9% 감소됐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특히,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올해 춘절에 대비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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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협회(옛 한국선주협회)가 호르무즈해협 안전항행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통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행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의해 모든 국가의 선박은 영해 내에서의 무해 통항권과 공해상에서 항해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4일 호르무즈해협 공해상에서 한국국적 석유화학제품선 ‘한국케미’호가 이란에 의해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 세계해운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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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1.0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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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명피해가 큰 해양사고를 집중관리하는 등 올해 해사안전시행계획이 수립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5일 해양경찰청·기상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역 시·도 및 공공기관 등 22개 기관과 공동으로 ‘올해년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기존 기본계획의 과제에 대한 이행계획뿐만 아니라 최근 해양사고 현황과 정책여건 등을 반영한 신규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함께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지난 5년(2016~2020)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587명으로, 이 중 93%(5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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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1.0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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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내년부터 베트남에 기항하는 국내 선사들의 세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이 서명했던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제2의정서가 지난달 20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베트남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선사들의 세금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우리나라와 베트남은 지난 1994년부터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고 있어 양국 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해 상대국으로부터 세금을 100% 면제받도록 되어있으나, 그 동안 우리나라 선사들은 베트남에서 현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2.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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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사의 장기화물운송계약 확보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을 출시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해운사들의 안정적인 장기화물운송계약 확보 지원을 위한 ‘입찰 및 계약이행 보증상품’개발을 완료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12월 8일 공사법 개정에 따른 신규 보증사업 수행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보증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입찰 및 계약이행보증상품은 화물운송계약과 관련한 입찰 및 계약 시 요구되는 이행보증금을 공사의 보증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1.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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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청해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HMM(대표 배재훈)은 25일 해군 청해부대 함정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해군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의 해적퇴치 목적으로 2009년 3월부터 아라비아해(Arabian Sea)에 파병 됐으며,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아덴만·아라비아해 등 항해 시 교신 및 호송을 지원하고 있다.HMM은 컨테이너사업 주력 노선 중의 하나인 유럽항로에는 세계 최대 ‘컨’선 2만4,000TEU급 12척을 포함해 ‘컨’선들이 평균 주 1회이상 이곳을 지나고 있다.HMM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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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본격화한다.SM상선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인 연간 예상 영업이익 약 1,400억 원 흑자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IPO를 준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상장 목표를 올 하반기로 정했다.SM상선의 주주는 현재 삼라마이더스 41.4%, 티케이케미칼 29.6%, 삼라 29%로 구성돼 있다.회사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선박과 컨테이너 장비 등에 투자함으로써 미주 동부 및 아시아지역 영업력 확대 등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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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원양선사인 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한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23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23일 부산 HPNT(HMMPSA신항만, 부산신항 4부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3,970TEU의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美 LA항으로 출발한다.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1.2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