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해운물류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 등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 강화를 통해 해운물류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올해 2만4,000TEU급 초대형선 12척 도입과 얼라이언스 정회원 등으로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HMM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를 적극 활용, 해운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지난 2월 신설된 HMM의 러닝센터는 직무와 직급별로 요구되는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25 10:33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컨테이너 시황 상승으로 창사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SM상선은 23일 해운부문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약 2,192억 원, 영업이익 약 404억 원, 당기순이익 약 30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39억 원에 비해 약 443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01억 원의 기록을 곧바로 경신하게 됐다.올해 3분기까지 연간 누적으로는 해운부문 별도기준 영업이익 448억 원을 기록했다. SM상선은 현재의 시황이 계속 이어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23 15:46
-
“해운· 물류업종간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의 영역이 이제 바다를 넘어 항공 철도까지 넓어지는 등 2020년대는 종합물류로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배재훈 HMM 사장은 19일 열린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배재훈 사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 도입과 화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간단한 과정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했고, 이로 인해 기존 공급망(SCM) 업체간 서비스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탑 해운선사들은 초대형선으로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20 16:50
-
한국선주협회가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바꾸고 창립일도 1954년 4월 20일로 변경한다.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협회 창립 연월일도 선주협회 전신인 대한선주협회 창립일로 변경하는 안을 의결했다.정태순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 개회사에서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부여되는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8 12:37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부산에서 해운물류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9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올해 해운물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은 해운물류 국제 컨퍼런스는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최신 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올해 컨퍼런스에는 ‘세계적 유행(팬데믹) 시대, 멈추지 않는 해운물류’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운시장의 불확실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8 12:08
-
APC PE가 인수한 흥아해운의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준 APC 부회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흥아해운은 16일 공시를 통해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의 건 등 의안을 의결키 위해 내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흥아해운 채권단은 컨테이너법인인 흥아라인과 물적 분할 후 케미컬탱커 부문만 남은 흥아해운에 대한 매각을 진행했으며, APC PE가 최종 선정됐다.흥아해운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박상준 APC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안으로 올렸다.현재 APC가 인수한 (주)STX와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는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7 11:14
-
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협회 창립일도 최초 설립시기로 변경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선주협회는 17일 오후 3시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협회 명칭 변경의 건’과 ‘협회 창립 연월일 변경의 건’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선주협회는 ‘선주’에 대한 인식이 협회 설립 초창기와 달라진데다, ‘해운’에 대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인식이 강조되면서 협회 명칭 변경을 추진해 왔고, ‘한국해운협회’로 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창립기념일도 대한선주협회 창립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바꿀 예정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6 15:4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컨테이너 시장 전통 성수기와 운임 상승으로 지난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HMM은 13일 코로나19(COVID-19) 지속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됐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3분기 매출 1조7,185억 원, 영업이익 2,771억 원, 당기순익 24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적기에 확보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6 13:08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선사들을 만나 화주와 운송계약을 준수하고, 선적공간 확대배정을 요청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HMM과 SM상선, 장금상선, 머스크, MSC 등 국내외 9개 선사와 선주협회, 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재 아시아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이 올해 초 1,572달러에서 지난달 기준 3,853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은 수익 감소와 운송 선박 미확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미국 소비재 수요 증가의 영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3 11:28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미주항로 수출길이 막힌 우리 기업들을 위해 관계기관 상생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달 29일 체결한 ‘수출 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선주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HMM(옛 현대상선), SM상선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적선사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긴급한 수출화물 운송을 위해 선적공간을 우선 제공하는 세부 실행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3 10:3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수출기업들의 선복부족 해소를 위해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국적 컨테이너 선사 대표들이 만났지만, 뾰족한 수를 찾진 못했다.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가 부족 현상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운임인상 자제와 선박 추가 투입만을 요구해 아쉽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최근 해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방안과 컨테이너항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해운시장은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2 12:04
-
“친환경 파트로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회사의 사업다각화를 검토 중이다.”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11일 본지 기자와 만나 팬오션의 향후 사업다각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올해 3월 취임한 안 대표는 지난 5월 임원 워크샵에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할만큼 회사의 외형성장에 뜻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최근에는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율운항선박의 실증지원선사로 팬오션과 자회사 포스에스엠이 선정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해운업계 관계자는 “전임 다른 대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11 20:5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운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 KMI)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준영 해양수산부차관, 정태순 한국선주협회장, 국내 해운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올해 해운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김우호 KMI 경영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준영 해수부차관, 정태순 선주협회장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김태일 KMI 해운·물류연구본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06 10:12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밸류링크유와 국적 정기선사 정시성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지난 2월 도입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와 관련해 밸류링크유(대표 남영수)와 선박의 운항 정시성 평가 및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이하 인증제도)는 선·화주 기업의 지속적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높이고, 해상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이다.운항 정시성 평가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심사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1.05 10:27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인 컴퍼스(COMPASS)가 내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HMM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ovation) 중 하나로 자체 개발에 착수했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인 컴퍼스를 내달 1일부터 정식 출범시킨다.HMM은 당초 지난 7월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뉴 가우스 2020(NEW GAUS 2020)’이라는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코로나19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등 일정이 지연됐고, 프로그램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30 12:11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운항 선박 부족 및 해상운임 급등으로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관계부처 및 국적 해운선사가 상생 협력키로 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국적 해운선사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적공간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내 중소기업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30 10:5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폴라리스쉬핑의 영구채 500억 원을 인수해준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지난 22일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석탄, 철광석 등 벌크화물 외항운송사업을 영위하는 폴라리스쉬핑의 영구전환사채 인수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폴라리스쉬핑이 발행 예정인 영구채는 유동성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인수 규모는 500억 원, 만기 30년, 이자율은 시장금리 수준이다.폴라리스쉬핑은 대부분의 선대가 국내외 우량 화주와 장기화물운송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26 11:0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선사들이 발주한 선박 3척 중 1척 가량은 해외에 발주하는 것으로 드러나,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부흥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국적선사 선박 발주현황’에 따르면,이달 기준 최근 6년여간 국내선사가 발주한 선박은 총 354척으로, 이중 해외로 발주된 선박은 110척으로 나타났다. 해외발주 선박 중 79%에 해당하는 87척의 선박이 중국에 발주됐다.해양진흥공사가 제출한 ‘해외 주요국 조선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19 13:4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이달말 미주노선에 3차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다.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HMM은 오는 30일 국내 수출화주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출항해 로스앤젤레스로 직기항하는 선박을 임시편으로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최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지난달 24일 무역협회와 선주협회가 개최한 선화주간담회에서 삼성SDS, 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화주기업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컨테이너 선박의 긴급투입을 요청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13 10:22
-
지난 5월 ‘바다 위 윤창호법’이라 불리우는 관련법 개정으로 음주 운항에 대한 처벌 강도는 높아졌지만, 음주운항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운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선박 음주 운항 단속 건수는 총 641건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부터 개정된 '선박직원법'이 시행돼 음주운항으로 적발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은 1차 위반시 업무정지 6개월, 2차 위반시 면허취소, 0.08% 이상은 면허 취소처분이 내려진다.문제는 법이 강화됐음에도 불구
해운
김수란 기자
2020.10.12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