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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Maersk)가 엄청난 물량을 앞세워 한국 육상운송시장에 진출한다.한국 머스크측은 최근 본지에 보내온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내에서 머스크가) 내륙운송을 직접함으로써 국내 운송사업자와 상호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내 육상운송시장의 공식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머스크는 “현재 머스크는 다양한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예전부터 제공하던 내륙운송도 그 영역에 포함돼 있다”며, “(국내 운송시장 진출과 관련해) 단순한 컨테이너 픽업 및 반납, 원활한 내륙운송부터 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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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머스크는 최근 국내 육상운송사를 인수해 사실상 내륙운송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화주들의 정보를 수집 및 데이터화 하고 있어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일부터 자사와 계약돼 있는 운송사와 화물차주들에게 수입 풀컨테이너 및 수출 공컨테이너 반출 후 작업지 도착 시, 반드시 ‘이트랜스 드라이빙’이라는 어플을 통해 도착전송을 필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머스크는 해당 공지를 통해 '머스크에서는 효율적인 컨테이너 관리를 위해 어플을 통한 작업지 도착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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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머스크가 국내 육상운송업체를 인수하는 등 내륙운송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계는 당장은 '화물차 안전운임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수 있지만, 결국 내륙운송시장 진출이 목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들어 머스크는 기항 중인 주요 국가에서 육상운송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머스크는 자회사인 담코를 통해 인천의 'DHL컨시스'라는 육상운송사를 인수, 육상운송사업자 및 화물차운송주선사업자면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DHL컨시스는 화물차 약 2~4대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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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이 최근 공석이 된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전담해 온 사업파트의 조직개편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HMM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물류 IT 전문가로 영입한 김진하 최고디지털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er)가 최근 회사를 떠나면서 하반기 임원인사와 맞물려 조직개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전무는 삼성SDS 출신으로 HMM이 지난해 10월 물류서비스전략TF장으로 영입했었다.HMM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기존 CTO는 차세대 운영시스템 개발을 전담하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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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잔존법인을 인수하게 될 우선협상대상자로 STX마린서비스가 선정됐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 채권단은 흥아해운 잔존법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STX마린서비스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STX마린서비스는 과거 STX그룹에서 팬오션의 선박관리를 전담하던 쉽매니지먼트 회사였으나, 모기업이었던 팬오션이 하림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선박관리회사인 포스를 설립하면서 팬오션과 완전 결별한 바 있다.당초 흥아해운 인수에는 STX 마린서비스를 비롯해 KSS해운 컨소시엄과 파인트리가 참여했으나, 파인트리가 빠지면서 마린서비스와 KS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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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중개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운중개업협회와 손을 맞잡았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염정호)와 최근 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해운중개업 시장 활성화 및 해운지식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해운뿐 아니라 해운중개업, 해상보험, 선급 등 해운 연관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함께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국내·외 해운산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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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지난 7일 공사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올해 제1차 위원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는 경영자문위원으로 해운, 항만, 물류, 금융,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위촉했다. 앞으로 각 위원들은 공사 주요현안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하고 해운재건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개최된 ‘제1차 경영자문위원회’에서는 해운재건 및 해운업 지원 사업과 코로나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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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중견 해운사와 국내 중형조선소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선박의 신규 모델을 공동 개발한 신조 피더 컨테이너선이 내년 말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남성해운은 8일 서울 본사에서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와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신조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조 발주는 남성해운의 국적 해운사와 조선소간 상생 및 친환경 선박교체 정책에 부합하는 것으로 각각 내년 말과 2022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18년에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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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운재건 정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8일 문성혁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HMM(옛 현대상선)의 업무보고를 받고 해운재건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해운시장 변화에 대응해 그동안의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출범 2주년을 맞은 해양진흥공사의 그간 성과를 보고 받고 코로나19 지원 대책 추진 등 현안사항을 논의한다.공사는 2018년 7월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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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대기업인 E1이 계약한 선박의 선박관리를 해외업체에 맡기려는 움직임을 규탁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오는 9일 마린센터 1층에서 현대LNG해운과 화주 E1이 국내 선박을 해외업체에 관리를 맡기려하는 등 해외로 일자리를 유출하려는 움직임을 규탄하고 해양수산부에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해기사협회, 부산항발전협의회,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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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대한해운은 6일 공시를 통해 LNG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로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은 대한해운이 100% 보유하게 된다.초대 대표이사로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대한해운 대표이사인 김칠봉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대한민국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해운 전문가로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LN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7.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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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의 해운재건 정책 추진의 일부였던 K-GTO와 KSP 등 컨테이너 해운 정책들이 올 들어 줄줄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중 하나였던 K-GTO(한국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설립이 부산북항운영사 통합이 무산돼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진데 이어, 컨테이너선사 연합체인 KSP(한국해운연합)도 8월 초 MOU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두 정책은 지난 2018년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3대 추진 방향 중 ‘지속적인 해운혁신 통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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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컨테이너 선사 운임공표제를 놓고, 핵심 내용이 빠진 '반쪽짜리 제도'란 비판이 일고 있다. 외국선사들을 견제할 수입품목이 공표대상에서 제외된데다, 위반시 제재방안도 약해 법 시행에 따른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해운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사 운임체계의 투명성과 대형화주들을 비롯한 2자 물류업체들의 갑질 방지를 위해 개정된 운임공표제가 내달 1일 시행되지만, 공표대상 중 수입품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운임공표제 시행과 관련, 지난 10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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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이 SM그룹 편입이후 2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SM그룹(회장 우오현)은 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지속되는 해운 불황에도 불구하고 2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해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8억 원, 427억 원으로 SM그룹 편입 이후 무려 2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아울러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10% 감소한 2,307억 원, 338억 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한 427억 원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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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내달 1일부터 아태지역과 미국에서 선박안전관리 우수 등급을 획득할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가 내달 1일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지역에서 선박안전관리 ‘우수’ 등급을 획득한다고 9일 밝혔다.아태지역 항만국통제(PSC)협의체와 미국은 관할지역 내에서 최근 3년간의 선박점검결과 등을 분석해 매년 국가별 선박안전관리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아태지역은 선박안전관리등급을 우수(White), 중간(Grey), 불량(Black)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미국은 우수국가를 퀄십21(Qualship21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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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주협회가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코로나19에 따른 항만관리대책에 대한 자료를 추가 분석해 업데이트한 제2판 항만관리대책을 발간했다.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는 최근 회원사와 주요 외국선사 자료, 주요 국가 항만 홈페이지를 통해 확보, 분석한 항만관리현황을 업데이트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각국의 항만관리대책 제2판’을 발간해 회원사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관리대책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 예방대책의 하나로 자국항만에 기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질병이나 사망자가 있을 경우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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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옛 현대상선)의 2만4,000TEU급 2호선인 HMM 오슬로호도 만선으로 선적해 유럽으로 출항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Oslo)’호가 또다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지난달 28일 유럽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2호선 ‘HMM 오슬로’호는 지난달 11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중국 상하이, 닝보, 옌톈을 거쳐 27일 싱가포르에 입항했으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를 넘는 1만9,5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6.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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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3년 연속 미국 롱비치와 한국 구간 고부부가치 화물인 오렌지 수송 세계 1위를 달성했다.SM상선은 지난 25일 미국 물류 집계 사이트 ‘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누계 기준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Citrus) 수송량의 약 51%를 선적함으로써 쟁쟁한 글로벌 선사들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또 올해는 동기간 미 서안 전체~한국 구간 수송량에서도 24%의 점유율로 1위를 하는 쾌거를 올렸다. 미주전문 선사로서의 SM상선의 입지도 한 층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5.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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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팬오션이 STX시절 매각한 미국 롱뷰항의 곡물터미널 지분 재인수를 추진한다.팬오션은 곡물트레이딩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미국법인을 통해 이토추 인터내셔널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번기사와 합작법인인 EGT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EGT는 워싱턴주 롱뷰항 소재 최신식 수출터미널과 몬태나 주 소재 4개의 공급시설을 보유, 운영 중에 있다. 팬오션은 2009년 STX그룹 편입 당시 지분 20%로 참여했으나, 이후 STX그룹 와해로 지분 전량을 번기와 이토추에 매각한 바 있다. 최근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5.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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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사들의 긴급경영안정을 위해 총 6,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실시한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해운사의 경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6,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유동성 지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해운업 추가 금융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공사는 지난 8일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해 해운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회사채 매입, 선박
해운
김수란 기자
2020.05.1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