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관련 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과 범한판토스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물류센터 확보나 현지 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CJ대한통운과 범한판토스는 지난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중소기업 해외물류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 초기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독자적 해외 물류체계 구축이 힘든 중소기업들이 이들 회사의 해외 현지 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190여 개 자사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 주요 물류거점에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수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21개국 72개 글로벌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만하역, 육상운송, 해상항공국제운송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물류 전반에 걸친 현지 인프라와 물류 전문인력, 우수한 물류컨설팅 등을 통해 화주의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KOTRA와 함께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B2B, B2C 물류업무 지원, A/S 지원, 해외물류컨설팅, 수입대행, 통관지원, 창고보관 및 내륙운송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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