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백령도 용기포항 여객터미널에 TV를 기부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 IPA)는 5일 인천~백령 간 연안 여객노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백령도에 최신형 TV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2척이 오가는 백령 항로는 인천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연안노선이지만(2014년 기준 약 30만 명), 백령도의 용기포신항 터미널에는 여객들이 배편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동안 볼 수 있는 TV가 없었다.

이번에 IPA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옹진군 백령면에 대형 LED 텔레비전 2대를 기증하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도서민, 군부대 장병들이 대기시간에 TV를 보면서 좀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남태희 여객사업팀장은 “인천~백령도 배편을 이용하는 연안여객들이 조금이나마 지루함을 덜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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