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지원 설명회’ 개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이 국내 전자상거래기업의 수출업무를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에서 국내 전자상거래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해외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가로부터 해외 시장 동향, B2C 물류지원 사업, 전자상거래 기업 간이수출신고 제도 및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까지 이메일(sdkuko1028@koreapost.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2016년에 새로 도입하는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와 이미 지난 1월부터 중국 전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한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는 30㎏이하 전자상거래 물품을 프랑스에서 전량 상업통관한 후, 유럽 전 지역 수취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배송비용은 우체국국제특송(EMS) 대비 약 65% 수준이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는 한국(인천)과 중국(웨이하이)을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해 물류비용을 낮춘 서비스로, 올해부터 배송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물품도 30kg까지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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