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영신 기자] 철도산업정보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국토해양부는 철도산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최근 철도산업정보센터(KRIC)를 구축,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철도 도입 후 111년이 지났음에도 철도산업 관련 제반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해 이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국내 13개 철도운영기관과 연구원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국내 철도시설 및 운영 등 약 15만 건의 정보와 234가지 통계자료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운영 및 활용실태를 분석,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해 해외로 수출하는 방향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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