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택배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KG로지스가 온라인서점 1위인 예스24의 전담 택배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전담 택배사 선정작업 결과, KG로지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5월부터 관련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로지스는 예스24에서 발생하는 1일 6만~8만 건의 물량을 전국으로 배송하게 된다.

곽정현 KG로지스 대표는 “최근 당일배송 가능시간 연장 등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스24의 배송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KG로지스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예스24의 고객에게 배송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자 대신 카카오톡 알림,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등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KG로지스는 지난해 KG옐로우캡과 동부택배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택배업체이다.

특히, 이달 초부터 쿠팡의 덕평FC, 용인FC, 경기광주FC, 대구FC 등에서 출고되는 월 50만 박스 이상의 택배서비스를 전담 배송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예스24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1일 10만 건이 넘는 신규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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