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마련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의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처리하고 허브화를 강화하기 위한 3단계 확장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청주공항 진입도로 확충과 활주로 연장 타당성 조사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2015)’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남권신공항은 입지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공항은 2014년에 항공수요 재검토를 거쳐 신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안 비교조사를 실시한다.

청주공항 등은 필수 안전시설 보강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되며 수요가 감소하는 지방공항들에 대해서는 신규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공항개발 투자금액은 총 2조 13억 원으로, 이 중 90%가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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