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하반기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2일 올 하반기 항만·어항공사의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가는 올 상반기 대비 평균 4.70% 상승한 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산정한 가격으로서,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한다. 2014년까지 운영되던 실적공사비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표준시장단가로 개선,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최신 표준품셈을 반영하고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기존 346개에서 312개 공종으로 조정, 개선(신설 39, 삭제 79, 수정 234)했다.

올해 하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누리집(http://www.mof.go.kr → 소식바다 → 새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시장 상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건설단가를 현실화해 향후 시공품질은 개선되고 시설물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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