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600㎡ 규모…시간당 화물 2만 4천개 처리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 익스프레스가 남아시아 허브물류센터를 개장했다.

DHL익스프레스는 최근 8,500만 유로(약 1,050억 원) 규모의 DHL 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DHL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물류센터

총 2만 3,600㎡ 규모인 남아시아 허브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 항공화물센터(Changi Airfreight Center, CAC)에 위치해 있다. 역내 최초 전 화물 공정 자동 분류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 역량 및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아시아 허브는 시간 당 2만 4,000여 개의 소화물 및 서류 처리가 가능하며, 화물량이 가장 많은 시즌에도 628t 이상의 화물을 소화할 수 있다. 또 6배 빨라진 처리 속도와 3배 강화된 화물 처리 역량까지 갖추어 수동 시스템으로 운영된 기존 허브 대비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다.
 

 켄 알렌 DHL익스프레스 글로벌CEO

켄 알렌(Ken Allen) DHL익스프레스 글로벌CEO는 “DHL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투자의 하나로,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역대 최대의 인프라 및 투자 규모를 자랑한다”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경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앞으로 DHL의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각 국가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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