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삼선로직스가 대한해운에 205억 원의 현금변제를 실시했다.

대한해운(대표 김용완)은 27일 삼선로직스로부터 현금변제 약 205억 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한해운은 삼선로직스의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지분 총 1,060만 2,330주(73.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으며 현재 법원에 삼선로직스 경영정상화에 따른 회생조기종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금액인 약 205억 원은 내년 현금변제 20%에 해당하는 금액도 포함돼 있다.

총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삼선로직스는 올해 상반기말 기준 매출액 2,413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 당기순이익 607억 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으며, 향후 대한해운과의 잔여 현금채무도 회생계획안에 따라 충분히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최근 SW해운 및 대보인터내셔날쉬핑도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없다라고 판단되어 법원으로부터 조기졸업 종결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삼선로직스의 조기종결도 곧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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