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파견 인력 447명 중 전철차장 70명 복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철도노조 파업으로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 국방부 파견 인력 447명 중 전철차장 70명이 부대로 복귀했다.
 
이번 조치는 현장에 투입된 기간제 직원의 근무가 2개월이 지나며 업무 숙련도가 향상된데다, 최근 파업 참여자 중 복귀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측은 군 인력 70명이 복귀하더라도 수도권전철의 운행률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그동안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열차 승무 경험이 있는 군 인력 447명(수도권전철 기관사 147명, 차장 30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파업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하루 350만 명이 이용하는 수도권전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군 대체 인력을 지원해준 국방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차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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