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시 성황지구 인근에 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16일 광양항 배후단지 후면의 배수로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인 정인화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착수된 사업으로 설계용역은 지난달 20일 착수해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께에는 본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광양항 배수로 정비사업은 총공사비 169억원을 투입해 호안 3.5㎞, 부지 10만㎡ 및 호안변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주변 저지대 침수 및 침식을 예방하고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입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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