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다·ZM Logistics와 MOU 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기업과의 물류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우측)와 니에 텅 윈 윈다 대표(좌측)가 지난 9일 상하이 윈다 본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기업과의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국 최대 택배사인 윈다(YUNDA EXPRESS) 및 ZM Logistics(정명현대물류유한공사)와 MOU를 체결, 한·중 간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1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윈다 본사에서 ‘한·중 간 역직구 물류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중국 3대 대형 택배사인 윈다는 알리바바, JD.com, 수닝 등 전자 상거래 업체들과 협력해 중국 내 배송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상호 자국 내 인프라 사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한·중 간 수출입 사업을 더욱 증진하는 한편, 향후 양국 간 택배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는 최근 중국내 신선물류 및 3PL사업 확장을 위해 ZM Logistics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ZM Logistics는 최근 구매대행 물류와 e-Biz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내 신선물류사업 대표기업이다.
 
롯데는 중국에 보유하고 있는 청도물류센터와 중국 각 지역에 있는 ZM Logistics의 30여개 창고를 연계해 안정적인 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함으로써 중국에서의 3PL사업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양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한 공동 사업을 통해 한중 간 성공적인 물류사업 협력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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